남한산성에 울려 퍼진 덕수인의 함성… 400여 동문, 가을 산행으로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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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부터 91회까지 400여 명의 동문 참여…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남한산성에서 선후배 간 화합과 우정 다져
덕수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황적화·63회)는 지난 10월 17일(토), 남한산성 일대에서 **‘2026년 덕수고 총동창회 추계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46회 원로 선배부터 91회 젊은 후배에 이르기까지 40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선후배 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고 원로 기수인 46회 동문 6명가량이 참석해 후배들로부터 뜨거운 환영과 박수를 받았으며,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덕수인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마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조현호 총동창회 사무처장(73회)의 사회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조현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계등반대회는 신년교례회와 더불어 많은 동문이 함께하는 총동창회의 대표적인 행사"라며 "올해는 유난히 청명하고 맑은 날씨 속에서 선후배 동문들을 모시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황적화 총동창회장(63회)은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은빛 억새 물결과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면서 덕수 동문 간의 사랑과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를 준비한 총동문산악회 임원과 덕수서포터즈, 총동창회 사무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덕수 총동창회는 큰 산과 같이 항상 우뚝 서서 동문 여러분을 진심을 다해 섬기겠다"고 강조해 참석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61회를 중심으로 선후배가 서로 마주 보며 "그대가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는 인사를 나누었다. 짧지만 정겨운 인사 속에 행사장은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날 산행 안내는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강현 총동문산악회장(72회)을 대신해 전임 회장인 이형욱 동문(66회)이 맡았다.
이형욱 동문은 지난 7월 총동문산악회 소속 동문 7명이 일본 후지산 정상에 올라 덕수 교가를 부르며 모교의 이름을 드높였던 경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한산성을 품은 청량산을 거쳐 수어장대에 이르는 산행 코스를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산행 질서 준수,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정희조 동문(75회)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이 진행됐다. 동문들은 손목과 발목, 어깨와 허리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며 안전한 산행을 준비했다.
이어 참석 동문 모두가 한목소리로 교가를 제창하며 덕수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모교 사랑을 되새겼다. 힘찬 교가 제창을 마친 동문들은 기수별 기념촬영을 한 뒤 46회 원로 선배들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산행에 나섰다.
동문들은 청량산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남한산성 수어장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산행 중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정담을 나누고 선후배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우정을 나누었다.
수어장대 일대에서는 기수별로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동문들은 추억을 쌓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계등반대회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46회부터 91회까지 여러 세대의 동문들이 덕수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 화합과 소통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고 모교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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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초등학교>![]()
< 방명록 작성하는 동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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